체육 의정부시청, 8.15경축 양양 사이클 대회 종합우승
의정부시청이 8.15경축 2022 양양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시청은 21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에서 종합점수 76점을 얻어 강원 양양군청(68점)과 전북 한국국토정보공사(57점)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의정부시청의 박상훈은 대회 3관왕에 오르며 팀 종합우승에 앞장섰다. 박상훈은 대회 첫 날인 지난 18일 남일반 단체추발 4㎞ 결승에서 김웅겸, 장훈, 박경민과 팀을 이뤄 의정부시청이 4분08초205로 전남 강진군청(4분10초921)과 한국국토정보공사(4분11초163)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한 뒤 남일반 독주경기 1㎞에서도 1분01초888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02초567)으로 김지훈(울산광역시청·1분03초596)과 이건민(충남 금산군청·1분04초06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박상훈은 대회 3일째인 20일에도 남일반 템포레이스 10㎞ 결승에서 13점으로 박상홍(한국국토정보공사·5점)와 최형민(가평군청·3점)을 꺾고 우승하며 의정부시청의 종합우승에 1등 공신이 됐다. 남일반 단체추발 4㎞ 금메달리스트 장훈은 개인추발 4㎞에서 4분29초550으로 3위에 오르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