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미생들의 ‘기회의 장’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이하 독립 리그)가 2024시즌 포문을 열었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 1부지사를 비롯해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재철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독립 리그 7개 팀 지도자·선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 시즌 독립 리그는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연천 미라클과 ‘2023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초대 챔피언 파주 챌린저스를 비롯해 성남 맥파이스, 포천 몬스터, 수원 파인이그스, 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등 총 7개 팀 200여명의 선수들은 7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다만 경기도 8번째 독립야구단 ‘화성 코리요’의 리그 참가 여부는 아직까지도 결정되지 않았다. 김성일 독립야구경기도리그 운영위원장의 힘찬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개막식은 김재철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의 대회사, 오병권 행정 1부지사의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재철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23시즌의 폐막이 엊그제 같은데, 한 해를 넘기고 봄 기운 넘치는 3월이 됐다”며 “올해도 대회를
야구 미생들의 ‘기회의 장’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이하 독립 리그)가 14일 개막한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독립 리그 개막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 시즌 독립 리그는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연천 미라클과 ‘2023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초대 챔피언 파주 챌린저스를 비롯해 성남 맥파이스, 포천 몬스터, 수원 파인이그스, 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등 총 7개 팀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지난 2월 22일 화성시와 연고지 협약을 채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경기도 8번째 독립야구단 ‘화성 코리요’의 리그 참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화성 코리요는 이번 주 안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팀 등록 절차가 마무리 되면, 독립 리그 출전 여부에 대해 경기도와 공식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독립 리그는 화성 코리요의 리그 합류 가능성을 고려해 리그 일정을 이달 21일까지만 확정해 놓은 상태다. 화성 코리요의 리그 합류가 결정되면 독립 리그는 21일 이후 8개 팀으로 변경해 시즌을 진행할 계획이다. 14일 열리는 독립 리그 개막식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 1부지사를 비롯 이영봉 도의회
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대표팀이 국제무대에 나선다. 경기도리그 대표팀은 오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콜롬비아 바랑키야시에 있는 에드가 렌테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인터콘티넨탈 프로페셔널 베이스볼 시리즈(IPBS, Intercontinental Professional Baseball Series)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리그 대표팀을 비롯해 일본, 미국, 콜롬비아, 퀴라소와 쿠바 이민자 선수로 구성된 드림팀 등 총 6개 팀이 참가하며 풀리그로 예선을 치룬 뒤 1~4위 팀이 4강 토너먼트를 진행해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도리그 대표팀은 양승호 감독이 지휘한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고려대 야구부의 사령탑을 지낸 양 감독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직을 수행한 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경기도리그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투수코치는 구자운, 야수코치는 김세훈 코치가 선임됐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표팀 코칭스태프 및 경기도리그 소속 감독을 선발 위원으로 구성한 뒤 2024년 경기도리그 참가 희망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공개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대표선수들이 국제무대에 나선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대표팀이 인터콘티넨탈 프로페셔널 베이스볼 시리즈(IPBS, Intercontinental Professional Baseball Series)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인터콘티넨탈 시리즈는 2024년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콜롬비아에서 진행되며 한국과 개최국 콜롬비아를 비롯해 미국, 일본, 멕시코, 퀴라소, 인도네시아, 쿠바 야구 선수 프로 연맹 ‘Fepcube’ 등이 참가한다. 아직 인터콘티넨탈 시리즈의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도시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 참가국은 향후 5년 동안 매년 개최되는 인터콘티넨탈 시리즈에 참가할 수 있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대표팀의 지휘봉은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잡는다. 코치진은 적임자를 몰색하고 있는 중이다. 선수 선발은 2024년 독립야구단 활동을 희망하는 기존·신규 선수를 대상으로 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발인원 1.5배수를 뽑은 뒤 소집훈련 후 대표팀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공고 및 선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한편 올해로 5년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독립야구리그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연천군 미라클의 우완 투수 지윤이 이번 시즌 100이닝-10승-100탈삼진 기록을 달성했다. 연천 미라클은 지난 19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시즌 최종전 가평군 웨일스와 경기에서 지윤이 시즌 100이닝-10승-100탈삼진 기록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지윤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11승(2패)째를 올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투수는 지윤 뿐이다. 인천 제물포고를 거쳐 2017년 드래프트 2차 3라운드에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은 지윤은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7년 동안 퓨처스에 머물렀고 끝내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채 2021시즌을 끝으로 방출됐다. 이후 지윤은 올해 연천 미라클에 합류해 KBO리그 입단을 목표로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 지난 8월 경기도리그 올스타에 선발되어 JTBC 최강야구에 출연,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지윤은 2023 KBO DREAM 컵 독립야구대회에서도 감투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연천 미라클은 지윤의 활약에 힘입어 30승 3무 9패(승
2024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독립야구단 연천군 미라클의 내야수 황영묵이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개인 통산 200안타를 달성했다. 연천군 미라클은 지난 19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리그 연천과 가평군 웨일스의 최종전에서 황영묵이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팀의 5-0 승리에 기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황영묵은 0-0으로 맞선 6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개인 통산 독립리그 200안타를 기록했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원년인 2019년부터 활약하고 있는 황영묵은 4시즌을 거치며 통산 471타수 200안타 타율 0.425를 기록했고 2022 시즌에는 23경기 연속안타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성남 성일중-안양 충훈고를 거쳐 중앙대에 입학한 뒤 대학을 중퇴하고 독립리그에 뛰어들어 성남시 블루팬더스, 광주시 하이애나들에 이어 연천군 미라클에서 활약하며 군복무까지 마친 황영묵은 앞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3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됐다. 황영묵은 “독립리그 생활과 군복
연천군 미라클이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고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연천은 지난 13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경기도리그 시즌 40차전 포천시 몬스터와 경기에서 2-0 5회 강우 콜드 승을 거두고 남아있던 ‘매직넘버 1’을 지웠다. 이로써 29승 2무 9패(승률 0.763)가 된 연천은 리그 2위 파주시 챌린저스(26승 1무 12패·승률 0.684)를 3경기 차로 따돌리고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해 통합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사이드암 최종완은 5이닝 완봉승을 거두며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연천은 시즌 29승 9패 2무를 기록, 종전 28승(21년 광주시)이었던 경기도리그 한 시즌 최다승리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연천은 시즌 초반 개막 8연승을 달리며 중반 이후까지 줄곧 1위를 달려오다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어려움이 겹쳐 잠시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시즌 종반 2위 파주시와의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선 연천은 2위와의 승차를 2게임 이상 벌리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7연승을 달려 우승을 확정했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연천 미라클이 2023년도 제10기 신인선수 선발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 연천 미라클은 “10월 9일 연천군 군남면 선곡베이스볼파크에서 2024년도 공개 선수선발 트라이아웃을 실시해 20명 규모의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연천 미라클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은 구단 공식 누리집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직 프로선수, 국내 고교 및 대학 출신 아마추어 선수(졸업예정자, 중퇴자 포함), 국내외 독립리그 및 해외학교 출신, 실력이 우수한 일반인 등이다. 특히 이번 트라이아웃에서는 좌완투수, 포수, 유격수, 포지션 지원자와 2024년도 하반기 개최되는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 2004년생 이하의 젊은 선수를 우대한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선수는 기존 선수단에 합류해 연천 미라클의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고 하반기 열리는 KBSA 디비전 1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한편 연천 미라클은 지자체의 후원을 받는 국내 유일 독립야구단으로 이번 시즌 배현호가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며 프로리그에 진출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신생팀’ 수원 파인이그스 좌완 투수 한민우가 프로야구 kt 위즈에 입단했다. 파인이그스는 “지난 21일 부산에서 한민우 선수가 kt 위즈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파인이그스는 지난 4월 유격수 박승훈이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이후 두 번째 프로팀 입단 선수를 배출했다. 한민우는 148㎞의 공을 뿌리는 좌완 투수로 롯데 자이언츠의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파인이그스와 같은 연고지를 두고 있는 프로팀 kt에 입단했다. 곽영붕 파인이그스 단장(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한민우의 피칭을 본 조범현 감독이 kt 위즈에 선수를 추천했고, 한민우는 kt의 테스트를 통과하고 입단하게 됐다”면서 “수원 파인이그스가 창단한지 8개월 만에 2명의 선수를 프로팀에 입단시켰다. 파인이그스는 선수들의 성장을 도우면서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연천 미라클 내야수 황영묵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연천 미라클은 “독립리그 최고 내야수로 평가 받고 있는 황명묵이 신인 트래프트 전에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을 통해 프로의 문을 두드린다”라고 15일 밝혔다. 2019년 성남 블루팬더스, 2021년 광주시 스코어본 하이애나들을 거친 그는 2022년 연천 미라클에 합류해 올해로 4년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우투좌타 내야수인 황영묵은 내야수로서 강한 어깨와 준수한 수비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타격에 있어서도 정확한 컨택 능력과 파워를 지닌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황영묵은 현재까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통산 396타수 167안타를 쳐 타율 0.42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총 63개의 장타 중 2루타 44개, 3루타 12개, 홈런 7개를 기록했다. 2022시즌 ‘23경기 연속안타’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우수 유격수로 뽑힌 황영묵은 이번 시즌에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올스타로 선발돼 일본에서 열린 한일독립리그 교류전에 참가, 스스로의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황명묵은 “남들과 다르게 독립리그에서 프로를 꿈꾸며 야구를 해왔다. 계획적으로 운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