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수사에 靑외압 없었다"…검찰 세월호 특수단 최종 수사 결과 발표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특수단은 청와대의 참사 인지 및 전파 시각 조작, 세월호 유가족 사찰 의혹 등 13건을 무혐의로 결론냈다. 특수단은 19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 유가족의 고소·고발 11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수사의뢰 8건 등을 수사해 이같은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5년 7개월만인 2019년 11월 출범한 특수단은 이날로 약 1년 2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다만 검사들은 재판에 넘긴 사건 공소유지에는 직접 관여한다. 이하는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수사결과 발표문 전문. 지금부터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의 수사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2019년 11월 10일 검찰총장 직속으로 특별수사단을 발족할 당시, 저는 ‘이번 수사가 세월호참사와 관련된 마지막 수사’가 될 수 있도록 제기되는 모든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고, 실제로 지난 1년 2개월여동안 저희 수사단의 모든 구성원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수사단은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의 고소사건, 사참위의 수사의뢰사건, 언론과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 사항은 물론, 기존 검찰 수사에서 미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