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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경인지역 분양물량 총 8천169가구

12월 경기.인천지역에서 하남시 5천가구를 비롯, 화성.용인.남양주시에서도 각각 1천가구를 웃도는 매머드급 아파트단지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도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2월 하남. 화성. 수원. 용인 등을 비롯한 경인지역 분양 물량은 총 17개 단지, 9천168가구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8천16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번 분양 택지지구 중 가장 눈여겨 볼만한 곳은 하남시 풍산지구이다. 임대물량 비중이 50%에 달하는 데다 건설업체 중에 대형업체가 없다는 것은 단점이지만,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 풍부한 녹지, 저밀도 개발로 인한 쾌적성이 장점이다. 특히 개발이 확정된 송파신도시와도 가까워, 강남 진입을 바라는 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공급가구는 5천768가구로, 17~45평형 아파트 5천488가구와 단독주택 280가구가 공급된다.
화성시 봉담읍에서는 임광토건이 임광그대가(家) 아파트 2차분을 분양한다. 30~54평형 1천36가구 규모로, 앞으로 1만5천여가구가 더 들어설 계획인 데다 봉담 신도시 후광효과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볼 예정이다. 이 지역은 봉담-과천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이 진입이 30분대인데다 앞으로 수인선 봉담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용인시 풍덕천동에서는 성원산업개발이 33,43평형 432가구를 공급한다. 43번도로와 분당-청담대교 간, 도시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주변이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이어서 각종 편의시설과 학교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남양주시 가운지구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29~33평형 1천4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양주IC와 6번국도, 중앙선 철도 도농역 등 각종 기반 교통시설이 원만한 곳으로, 향후 왕숙천 주변 공간 및 동측 야산과 연계한 환경 친화적 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수원시 인계동에서는 한화건설이 37~66평형 중대형 평형의 '한화 꿈에그린' 오피스텔 126실을 분양한다. 오산시 고현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고현 I'PARK를 32~40평형 667가구 규모로 신축한다. 또 군포시 대야미동 일대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지역조합 아파트를 일반분양한다. 규모는 33평형 579가구 중 일반분양 126가구로 수리산 끝자락에 위치해 조망권이 뛰어나며, 안산선 대야미역도 걸어서 10분 거리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분양시장에 있어 12월은 전형적인 비수기인데다, 8.31대책이후 계약률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분양성이 불투명한 지역의 경우 공급시기를 내년으로 늦추는 주택업체들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며 “특히 한해의 수주를 정리하고 내년 분양물량을 계획하는 건설사들이 대부분이라, 12월의 분양물량은 평소에 비해 많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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