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유통업체와 인터넷 사이트 및 외식업체들이 다양한 경품 행사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와 인터넷 사이트, 외식업체 등이 연말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파격적인 경품을 내걸고 있다.
먼저 홈플러스는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 ‘그랜저 TG’ 1대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또 와인구매 고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중이다.
롯데마트도 19일까지 베이커리 코너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20% 할인 예약 쿠폰을 증정하고 21일까지는 와인을 1병당 1천500원 할인판매한다. 또 와인 구매고객을 추첨, 홍콩 여행권 등을 준다.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은 오는 25일까지 ‘별 선물’ 경품행사를 개최하고 신세계를 방문하는 고객 중 20명에게 가족이나 연인의 이름으로 별 이름을 등록해준다.
인터넷 사이트들도 풍성한 경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GSe숍이 오픈마켓 GS스토어 서비스 개설 기념으로 12월 한달동안 1천300명을 선정해 유럽, 남미 등 전세계 30여개국에 보내주는 대 규모 이벤트를 벌이고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퀴즈 이벤트를 진행, 디지털 카메라, 휴대용 게임기, MP3플레이어 ,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KT&G도 스키장 얼음집에서 1박 2일을 나는 독특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외식업체들도 연말 경품 행사에 가담하고 있다.
패밀리레스토랑 '우노'에서는 신촌점 오픈을 기념해 스키 리프트권보다 저렴한 3만7천800원짜리 '스키세트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4만원 상당 '지산 리프트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스키 마케팅'을 진행한다.
롯데리아 전 매장에서도 31일까지 4천원 이상인 세트메뉴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4천원 '휴대폰 무료 통화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세트메뉴를 2개 구입하면 무료통화권 2장(8천원권)을 제공하고 8천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006년 캘린더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