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기상청 제공

고건 31.1% 이명박 18.4% 박근혜 15.9%

광명시와 시흥시 주민들은 차기 대통령 후보로 고건 전 총리(31.1%)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이명박 서울시장(18.4%),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15.9%), 정동영 통일부장관(8.3%)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경기도지사 후보로는 광명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전재희 의원이 42.5%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으며 김문수 의원과 김진표 교육부총리(9.4%), 남경필 의원(5.7%), 문희상 의원(4.1%) 순으로 나타났다.
20일 서부신문과 한길리서치는 광명시와 시흥시 시민 각각 400명씩 총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여론조사에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여론조사 신뢰도는 95.1%에 오차범위는 ±4.9%이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역별 정당 지지도는 광명시의 경우 한나라당이 29.3%로 가장 많았고, 열린우리당 20.1%, 민주노동당 10.0%, 민주당 4.6%, 국민중심당 0.6% 순으로 집계됐다.
시흥시에서도 한나라당이 23.1%로 역시 가장 많았고, 열린우리당 21.9%, 민주노동당 6.2%, 민주당 4.8% 등 순위의 변동없이 정당 지지도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양 지역 모두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각각 34.9%, 43.8%로 나타나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밖에도 차기 광명시장 후보로는 현 백재현 시장이 36.7%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고, 이어 구춘회 전 광명시청 국장 9.8%, 김경표 전 도의원과 박효진 현 도의원이 4.0%로 조사됐다.
또 차기 시흥시장 후보로는 백청수 전 시장이 11.4%, 정종흔 현 시장 6.6%, 김왕규 현 시의원 6.3%, 홍기표 NGO환경본부 회장이 6.2%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내년 지방선거의 정당공천제에 대해서는 광명시 주민 57.8%가 찬성의견을 보였고, 26.5%가 반대를 나타냈다. 또 시흥시 주민은 찬성 52.2%, 반대 25.5%로 대부분 정당공천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