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영선 의원(고양일산을)이 최근 시사주간지 뉴스매거진이 선정한 '2005 인물대상' 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2005 인물대상은 한 해 동안 정치경제, 기업, 경제인, 문화·예술 등 총 8개 분야에 걸쳐 각 분야의 발전과 국가사회에 기여한 공적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 시상하게 된다.
또 부문별 수상후보는 공적사항을 바탕으로 각 계의 추천을 받아 구성되며 최종 수상자는 학계, 언론계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김영선 의원은 "추운 날씨를 더욱 춥게 만드는 어려운 경제와 치솟는 물가, 혼란스러운 정국은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 있는 정치인의 한사람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이제 국회의원으로서 할일이 더 많아졌음을 느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지금은 시장경제를 정상적으로 만들고 국민의 이익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번 상을 주신 것은 이러한 현안들을 하루 속히 해결하고 장차 더 큰 일을 하라는 충고와 격려로 알고 분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제30회 사법고시를 합격, 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입법위원, 참여연대 공익소송센터 실행위원, 아름다운 가게 협동 이사 등 시민단체 활동에도 앞장서 왔으며 한나라당 대변인을 거쳐 현재 최고위원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