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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상가형 오피스텔, 공실율 '극과 극'

수원시청을 사이에 두고 올림픽공원 일대 주거형 오피스텔과 인계동 유흥가 주변 상가형 오피스텔 공실율이 큰 차이를 나타내,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폭 과세가 내려질 것이라는 소문과 성매매특별단속지역 지정이 가장 큰 원인이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림픽공원 일대 주거형 오피스텔은 평균 공실율이 5% 미만이지만 시청 뒤편 유흥가 일대 상가형 오피스텔은 평균 공실율이 30% 이상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금융감독원이 신축 오피스텔에 대해 대폭적인 과세를 매길 것으로 전해지면서, 건설업체들이 더이상 주거형 오피스텔을 신축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소문이 퍼진 탓에 대부분 세입자들이 계약기간 만료 후에도 재계약을 요구, 오피스텔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청송 한화 고려 등 올림픽공원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건설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분양이 끝난 상태로, 급증하는 수요와 달리 매물은 한달 평균 1~2건에 불과하다.
반면 상가형 오피스텔은 지난 4월말 인계동 유흥가가 성매매특별단속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유흥 업소에 경찰의 단속이 집중되는 직격탄을 맞았다.
이 여파가 음식업, 숙박업에까지 영향을 미쳐 매출이 급감했고, 5.31 선거유세와 시청 앞에서 벌어지는 각종 집회에서 발생하는 확성기 소음으로 영업을 포기하는 상가들이 속출하고 있다.
인계동 S오피스텔의 경우 올해 신축한 건물임에도 불구, 1층을 제외한 건물 전체가 비어있어 공실율이 70%에 이르고 있고, 또다른 N오피스텔은 올 상반기에 계약이 만료되는 상가들이 재계약을 원치 않고 있어 공실율이 100%에 이를 전망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주거형 오피스텔 건축사업자에게 과세를 대폭 강화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무형 오피스텔 신축이 주를 이루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주거형.상가형 오피스텔의 공실율이 뚜렷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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