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들이 지방선거로 공석중인 가운데 도내 일선 시·군 공직사회에‘연수’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최근 경기도공무원교육원에서 제공한‘시·군별 일반직 교육수료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달말 기준 7급 수료자는 모두 271명에 달하고 있다.
이가운데 수원시 7급 공무원은 4월 한달간 36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았다. 24명이 교육수료한 평택시가 뒤를 이었다. 성남시 17명, 안양시 14명, 부천시 13명, 용인시 12명이 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양주시도 12명이 연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평소 연수자와 비교할 때 2배이상 늘었다는 것이 해당 시·군의 설명이다.
도내 시·군 공무원들이 당선자들의 조직개편을 예상하고 줄줄이 교육을 들어가고 있다.
게다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주민생활지원제도가 승진인사의 호기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연수를 받지 못한 직원들과 승진을 기대하는 직원들이 근무평점을 올리기 위해 경기도공무원교육원으로 몰리고 있다.
주민생활지원제도 시행 시범도시인 수원시에는 6급정원이 기존 416명에서 30명이 증가한 446명으로 늘어난다.
승진을 기대하는 7급 직원들이 근무평점을 높이기 위해 4월과 5월 15일 현재까지 42명이 경기도공무원교육원에 들어갔다.
경기도공무원교육원에는 450명의 교육정원이 매달 꽉차 빈틈이 없을 정도다.
이같은 '연수'바람은 5.31지방선거가 끝나면 당선자들이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경기도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지방선거가 본격화되면서 도내 시군에서 연수신청이 평소보다 2배정도 늘었다”며“그동안 업무가 바빠서 받지 못한 직원들과 승진을 기대하는 직원들이 연수에 몰리면서 매달 정원을 채우고 있다”고 말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단체장들이 자리를 비우면서 일반 민원행정을 제외하고는 대형 사업들이 없어 직원들이 연수를 들어가고 있다”며“근무평점을 올리기 위해 평소보다 연수인원이 늘어난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