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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옷 입은 ‘철사 사이보그’

 

지난해 10월 안산에서 개관한 경기도미술관(관장 김홍희)이 새해 첫 기획전을 마련하고 지역 미술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경기도미술관 2007 조각 프로젝트의 첫 전시이기도 한 이번 기획전의 타이틀은 ‘공간을 치다 Lines in Space’.
전시장과 인근 야외공원에서 27일부터 4월 29일까지 펼쳐지며, 이후 화랑유원지 조각 프로젝트로 연계된다. 전시에는 39명의 조각, 설치 작가들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금속, 철사, 테이프, 섬유, 레이저, 소리 등 유연성이 강한 재료의 선적 특성을 강조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서 드러난 선적 특성은 다양한 얼굴로 관객의 시선을 모은다. 
작가들은 다양한 선적 재료를 활용해 자연스러우면서도 규칙적인 리듬을 보여주고, 그것을 뭉쳐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또 삼차원의 세계를 이차원으로 바꿔 보여주고, 작품 내부와 외부 공간을 연결시킨 새로운 차원의 작품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이 한국 현대 조각 및 설치 작품에 표현한 선적 특성을 보면서 새로운 표현 매체의 탐색, 표현 영역의 확장, 나아가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술관은 전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고 시민의 발길을 유도할 계획이다.
27일 미술관 야외공간에서 이승택 작가의 개막 축하 퍼포먼스 ‘민속바람 놀이’로 전시 시작을 알리고, 전시기간동안 조각 관련 특강도 연다.
강연회는 3월 3일 미술관 1층 강의실에서 서울벤처정보대학원 조은정 교수의 ‘조각의 이해’, 17일 같은 장소에서 국민대학교 최태만 예술대학 교수의 ‘현대 조각의 이해’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이 밖에도 다음달 3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도미술관 1층 교육체험실에서 ‘가족’을 주제로 와이어, 라이 테이프 등으로 회화 조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선으로 그리다’가 진행된다. 문의)031-481-7031
▲ 다음은 참여 작가 명단.
강선미 강인구 권 혁 김무기 김세일 김태곤 김현숙 김황록 박계훈 박승모 백승현 백승호 서정국 신예선 신유라 양태근 심정은 안재홍 유형택 윤명순 윤성필 양주혜 이용덕 이윤석 이일호 이재효 이기일 이지은  이승택 정광호 정 현 조병왕 조성묵 주성혜 최인수 최은정 최태훈 최평곤 함연주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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