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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고 배지영 크로스컨트리 4관왕

전국종별 스키 복합 - 프리스타일 연속 금메달

수원 권선고 배지영이 제59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고등부 경기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배지영은 4일 강원 임시 도립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프리스타일 경기에서 29분52초1을 기록하며 김빛나(상지대관령고·30분00초2)와 동료 이하나(30분38초4)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어 벌어진 복합에서도 43분33초5를 기록하며 김빛나(45분39초2)와 이하나(45분43초8)를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배지영은 첫날 진행된 클래식(13분41초4)과 계주(47분26초5) 우승에 이어 4관왕을 차지했다.

남대부 한국체대 김정민도 프리스타일 경기에서 37분24초2를 기록하며 최태순(37분33초3)과 박창호(이상 단국대·38분19초9)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복합에서도 1시간06초1의 기록으로 김용(강릉대·1시간02분17초1)과 최태순(단국대·1시간02분50초7)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 첫날 클래식(22분41초9)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여대부 경인화(경희대)는 프리스타일(29분48초7)과 복합(44분44초4)에서 2개의 은메달을 추가했고, 여대부 최슬비(경희대·31분14초·46분16초6)와 남일반 임의규(경기스키협회·37분17초1·59분35초7)도 각각 프리스타일과 복합에서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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