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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교통난 해소용”

주민 의견 최대 수렴 약속… 중산·탄현 노선 검토도

고양시는 6일 기존 신도시 이외에 계속적인 택지개발로 인해 교통수요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에 경량전철이 대중교통체계를 이끌어 갈 ‘친환경교통수단’으로서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중교통수단의 한 축인 버스의 경우 버스재정지원금과 유가보조금 지원 등 매년 200억원 가까이 지급되고 있는 실정이며 매연, 분진 등으로 주거환경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경량전철은 민간제안 방식으로 진행, 추후 고양시가 민간업체에게 부담하는 지원금이 없는 점을 고려해보면, 고양시민들은 큰 부담 없다고 덧붙였다.

▲추진과정과 향후계획=경량전철은 고양시에서 건설한다고 해서 건설이 가능한 사항은 아니며 경제성이 있는 노선계획을 수립해 건설교통부, 기획예산처 등의 승인이 이루어져야 가능하다는 요지이다. 이번 공청회는 경제성이 있는 노선에 대해서만 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시는 경쟁력이 있는 국책연구기관에 경제성 등의 분석을 요청한 결과 경제성이 있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고양시에서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은 “고양시 경량전철 건설·운영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으로 본 용역의 과업기간이 2006.4.28 ~ 2007.3.27로 계약돼 있어 3월말까지 노선을 확정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 검토기간이 많이 필요할 경우 용역기간을 연장해 주민 및 시민단체의 폭넓은 의견을 최대한 수렴, 노선을 계획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교통혼잡 해소 인가, 킨텍스·한류우드의 활성화인가=시는 경량전철 사업의 목적은 교통혼잡의 완화를 위한 것임을 명확히 했다.

그러나 경량전철사업의 수요창출을 위해서는 킨텍스, 한류우드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은 부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산·탄현 연결 노선은?=한국교통연구원에서 노선안 계획 시 당초에는 중산·탄현 노선에 대한 고려가 매우 미흡했다.

이에 따라 시 입장에서 중산·탄현 노선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 본 노선에 대한 검토를 추가로 요청한 바 있다.

중산·탄현 연장 노선에 대한 포함여부는 현재 불투명한 실정이지만 시는 추후 단계별 건설 계획 등의 수립을 통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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