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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학기 강의 못할수도…” 정운찬 대선출마 묘한여운

정운찬(60) 전 서울대 총장은 7일 가진 2007학년도 첫 강의에서 “적어도 이번 학기말까지는 강의하겠다”며 ‘대선 출마’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정 전 총장은 이번 학기에 ‘경제학연습Ⅰ’ ‘신입생 세미나’ ‘대학원 논문 연구’ 등 세 과목을 강의하며 서울대멀티미디어 강의동에서 열린 이날 강의는 경제학부 4학년 전공 수업인 ‘경제학연습Ⅰ’이었다.

정 전 총장은 강의 도중 “이번 학기까지는 정치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겠다”면서 출마 결정 보도와 관련 “깜짝놀랐겠지만 여러분은 3∼5월까지 수업을 들어야 할 것”이라며 학생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대권 도전에 대해선 “생각을 안 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내가 당선될 능력이 되느냐’는 의문과 함께 ‘당선 되면 잘 해낼 수 있는가’라는 생각도 든다”며 “한 번 맡은 일은 꼭 한다. 다음 학기는 못 올 수 있어도 이번 학기까지는 꼭 온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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