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뉴타운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원당지역, 능곡지역과 일산지역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뉴타운사업과 관련 해당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그러나 투기세력들로 인한 막연한 추측과 잘못된 정보로 주민들이 혼선을 빚을 수 있다고 판단, 뉴타운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주교동, 성사1동, 능곡동, 행주동, 일산1동, 일산2동을 직접 방문, 정확히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시 행정과 주민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동사무소의 직능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3월 말까지 동을 방문하여 홍보하고, 앞으로도 뉴타운 지구지정 및 계획수립에 이르기까지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홍보 및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시가 해당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자 설명회에 참석했던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소문만으로 떠돌던 잘못된 정보들을 상당부분 바로 알 수 있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그동안 신도시와 구도심간에 교통, 교육 등 주거환경의 지역간 격차가 심해 구도심의 재개발 요구가 끊이지 않았고, 일부지역은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부족뿐만 아니라 소규모 구역단위 개발로 이어지는 난개발로 인해 이들 지역으로부터 상대적 빈곤감의 민원을 들어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뉴타운개발계획을 추진, 지난해 11월 17일 경기도의 1차뉴타운시범사업 대상지로 원당지구가 선정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친환경 생태 도시 건설(green network 구축, 녹색교통) ▲사회통합형 도시건설(다양한 계층의 융화, 용도·기능의 복합화 등) ▲미래형 도시관리시스템이 구축된 도시건설(u-city, 첨단화) ▲지역특유의 테마가 있는 도시건설(특성화, 랜드마크적 건축물 등) ▲원주민 재정착방안 및 세입자 이주대책 수립 등을 뉴타운사업 기본 5원칙을 정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