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13일 인터넷 P2P(개인간) 공유폴더를 통해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사이트 회원 송모(29)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고양, 충북 등 각자 자신의 집에서 음란 동영상 200여편을 이 사이트 성인게시판에 올린 뒤 메가바이트(MB) 당 사이버머니 20원 씩 모두 188만여원의 사이버머니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사이버머니 1천원 당 100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지만 사이버머니를 현금으로 바꾸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