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민들이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푸른고양가꾸기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도심지 내 녹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그 결과 도시 전체가 꽃과 녹음이 어우러진 공원 같은 도시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활속에서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도시녹화사업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추진할 방침이며 ‘푸른고양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 학교 숲 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학교 숲 조성’ 사업은 학교, 주민 등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녹지공간이 열악한 학교에 나무 및 꽃나무심기, 씨앗뿌리기, 생태연못 만들기 등의 학교 숲을 조성, 학생들이 푸르른 나무아래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정서함양 및 환경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교육적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새로운 쉼터를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2003년 1개교, 2004년 3개교, 2005년 3개교, 2006년 4개교에 대해 그 동안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6개의 학교에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교 숲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올해 학교 숲 조성 사업은 학교운영회, 학교동문, 학교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설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식재된 수목 특성에 대한 교육을 시켜 학교 측의 이해를 높임으로써 조성된 수목에 대한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