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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6강 PO ‘한숨 돌렸다’

난적 SK 79-73 힘겹게 꺾고 1게임차 단독6위

안양 KT&G 카이츠가 서울 SK 나이츠를 제압하고 6강 플레이오프 티켓 쟁탈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안양 KT&G는 1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단테 존스(20점·16리바운드)와 양희승(18점·어시스트 3개), 은희석(13점·3점슛 3개)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스튜어트(20점·15리바운드)와 루로(18점·12리바운드)를 앞세운 서울 SK를 79-73(19-17, 10-15, 18-15, 23-26)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안양 KT&G는 23승 27패를 기록, 공동 6위였던 서울 SK(22승28패)를 1게임차로 따돌리고 단독 6위로 올랐다.

안양 KT&G는 존스가 내·외곽에서 덩크슛과 정확한 미들슛으로 맹공을 펼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고, 양희승과 은희석이 3점포로 측면에서 지원사격을 가하면서 서울 SK를 유린했다.

1쿼터 초반 존스와 은희석의 연이은 골밑슛으로 기분좋게 출발한 안양은 존스의 잇따른 덩크슛 2개와 양희승의 미들슛이 림에 빨려들어가며 12-4로 앞서갔고, 2쿼터에 들어서도 주희정과 은희석이 잇따라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전반전을 38-32로 마쳤다.

은희석은 3점슛 2개를 꽂아 넣은 것을 포함해 SK의 득점원 방성윤(17점)을 수비하며 5득점에 묶어 놓아 전반을 38-32로 앞서는 데 한몫했다.

안양은 3쿼터 5분여를 남겨놓고 주희정의 3점슛이 링에 정확히 꽂히면서 48-38로 점수차를 벌였고, 이현호가 과감한 돌파에 이은 골밑 슛을 성공시키며 56-47로 3쿼터를 마감했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터진 양희승의 3점포로 59-47로 달아난 안양은 은희석의 3점슛과 양희승의 미들슛으로 줄곧 10여점차로 앞서갔다.

추격에 나선 서울 SK는 4쿼터 3분여를 남겨놓고 존스의 테크니컬 파울로 68-62로 점수차를 좁혔고, 종료 30여초전 잇따라 터진 방성윤의 3점슛 2개와 노경석의 3점포로 77-73, 4점차까 따라갔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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