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상천 전 대표는 21일 “폭풍우 치는 바다에서는 경험과 능력이 검증된 선장이 필요하다”면서 “중도세력 대통합을 이뤄 민주당이 기반이 된 강력한 중도정당을 건설하겠다”며, 전당대회에서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대표경선은 장 상 대표와 박상천 전 대표, 김경재 김영환 심재권 전 의원 등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중도세력 대통합으로 강력한 중도정당을 건설하지 못하면 오는 12월 대선에서 승리를 기약할 수 없고 내년 4월 총선에서도 양대 정당으로 우뚝 서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민중심당, 열린우리당 탈당파, 정치권 밖의 중도개혁주의자 등 중도세력을 결집해 강력한 중도정당을 출범시켜야 한다”며 “열린우리당 핵심세력은 그 자체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옳으며 오는 12월 대선과정에서 선거연대를 모색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