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경희대)이 2007 하계유니버시아드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페더급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임수정은 22일 강원도 홍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사흘째 여자부 페더급 결승전에서 왕해리(용인대)를 5-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3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임수정은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대회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남자부 웰터급 황대성(경희대)은 결승전에서 난타전 끝에 박정호(한국체대)에게 우세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미들급 배대열(용인대)도 박민수(한국체대)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