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들로 구성된 원내교섭단체인 ‘통합신당 추진모임’이 국회 본청내 공간 확보 문제가 풀리지 않자 국회사무처 사무총장의 직무유기를 거론하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신당모임 양형일 대변인은 29일 국회 브리핑에서 “하소연 하나 드리겠다”며 “정식 교섭단체로 등록한 지 한달 보름이 지났는 데 사무공간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직무유기 상태인 국회 사무총장의 해임을 요구한다면 지나치겠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신당모임 등 3개 교섭단체 수석부대표가 국회 본청 2층 공간을 한나라당 270평, 우리당 250평, 신당모임 120평 등으로 할당하는 방안에 합의했고 이에 따라 국회사무처가 공간재배치 계획을 짰다.
하지만 신당모임에 주어진 120평 중 민주당이 기존에 사용하던 30평과 전국공무원노조가 쓰던 30평이 비워지지 않아 사무실 입주에 애를 먹고 있다는 게 신당모임의 불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