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 브루셀라병 근절’에 청신호가 켜졌다.
2일 시는 관내 한·육우 농장 112농가의 소 443마리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브루셀라병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소는 생식기에 염증이 발생해 유·사산, 불임증 등의 증상을 나타내고, 사람이 감염된 경우 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며 심한 경우 뇌수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병은 주로 외부에서 감염된 소를 구입해 전염되고 있으며,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나 치료가 매우 어려워 한번 발병한 경우 살처분(강제폐기)시켜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