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고가 제3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고등부에서 5연승을 질주했다.
성남서고는 5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풀리그전으로 진행된 경기에 임치영의 호투와 임경훈, 이동민의 적시타에 힘입어 부천고를 11-2로 완파,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4회초 2점을 선취 득점한 성남서고는 5회초 공격에서 황민수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상대의 에라와 내야 땅볼을 섞어 홈을 훔쳤고, 이동민의 적시 2루타로 김영훈과 신민철이 홈을 밟는 등 4점을 추가, 6-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