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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볼링협 공금횡령 파문 일파만파

지원비 일부 전 회장 개인계좌 입금 도용 의혹

“회장단 함께 썼다”주장속 협회 지도자간 갈등
우수 지도자 선정 과정도 잡음 사태 확산일로

전국체전 체제비 지급여부를 놓고 내홍을 빚고 있는 경기도 볼링협회가 전 협회장의 공금횡령 의혹제기 등으로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9일 도볼링협회에 따르면 도 볼링협회는 2004년 전국체전 체제비 및 귀향비 지급여부를 놓고 협회와 지도자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협회측이 사태 해결을 위해 지난 달 19일 경찰에 수사 의뢰해 여직원이 지난달 30일 참고인 조사를 받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도볼링협회는 지난 2005과 지난해 협회운영비 중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 등 총 800만원을 염모(67) 전 회장의 개인 계좌로 이체시켰고, 이체된 금액에 대한 정확한 사용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하모 부회장 등이 협회 운영과 관련, 염모 전회장과 윤모 전무이사를 상대로 수원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도볼링협회 내분사태가 공금횡령사태로 번지고 있다.

염 전회장은 지난 달 21일 일신상의 이유로 협회장직에서 물러난 상태다.

이에대해 염모 전회장은 “협회 운영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회장단에서 함께 사용했다. 회장단에서 사용 내역서를 보유중이니 의뢰하면 정확한 사용 출처를 알수있다”고 밝혔다.

또 윤모 전무이사도 “개인사업을 하는 김모, 윤모 부회장이 연말정산 등을 위해 기부금 형식으로 도협회 통장에 입금했던 것 뿐이다”며 “도협회 출연금이 아니기 때문에 회장단에서 사용하는 염 전 회장 명의의 통장으로 이체 시킨 것이다”라고 부연설명했다.

하지만 하모 부회장 등은 “염모 전 회장 명의의 통장을 이용해 회장단 운영비를 별도로 운영해왔다. 한동안 회장단통장과 협회 운영비 사용내역을 관리했으나 협회 운영비 사용내역에 대해서 손을 띤 상태여서 협회운영비의 입출금 내역을 알수 없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매년 도체육회의 우수지도자 선정과정에 대한 의혹도 붉어졌다.

도볼링협회는 지난 해 12월 총 9명의 우수지도자를 1차로 도체육회에 추천했고, 지난 1월 6명으로 변경된 공문을 재차 발송, 최종 추천된 6명이 우수지도자에 선정됐다.

그러나 지난 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모 지도자가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선정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모 전무이사는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 하지만 협회에 공로한 바가 큰 지도자를 우수지도자로 추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전국 규모대회 성적을 토대로 우수지도자를 선정한다. 그러나 각 가맹단체의 실무를 맞고있는 전무이사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볼링협회 관계자는 “성적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 전무이사 개인의사로 인해 우수지도자 추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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