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성(일산중)이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경기도대표 최종 선발전 남자중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윤진성는 12일 수원 북중체육관에서 제32회 도학생체육대회를 겸해서 열린 남중부 마루운동에서 13.70점을 획득하며 양승준(수원북중·13.30점)과 팀 동료 김홍진(12.8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 진성은 안마에서도 12.50을 얻어 양승준(11.80점)과 김홍진(10.70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어 진행된 링에서도 15.10점으로 1위에 오르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중부 이단평행봉에서는 엄은희(수원 제일중)가 11.50점을 획득하며 한별(용인 기흥중·10.70점)과 동료 권민경(6.00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뒤, 도마에서도 12.00점으로 한별(12.00점)과 공동 1위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남초부에서는 고요담(수원 영화초)이 마루운동에서 14.20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한 뒤 링에서도 14.30점으로 1위에 올라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고, 여초부 김현주(용인 신갈초)도 이단평행봉(8.00점)과 도마(7.85점)에서 패권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