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성(고양 일산중)이 제3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남자중등부에서 6관왕에 올랐다.
윤진성은 13일 수원북중 체조경기장에서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서 열린 남중부 평행봉과 철봉에서 각각 13.10점과 13.00점으로 1위에 오른 뒤, 개인종합에서도 81.40점으로 양승준(수원북중·76.30점)과 동료 김홍진(72.40점)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윤진성은 이날 우승으로 첫날 마루운동(13.70점)과 안마(12.50점), 링(15.10점)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포함해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초부 고요담(수원 영화초)도 평행봉(14.70점)과 철봉(14.60점)에서 정상에 오른뒤 개인종합과 수원 선발초 참가한 단체종합에서도 각각 82.30점과 364.20점으로 정상에 등극, 첫날 마루운동(14.20점)과 링(14.30점)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6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여초부 김현주(용인 신갈초)는 첫날 이단평행봉(8.00점)과 도마(7.85점)에 이어 평균대(11.00점)와 마루운동(10.00점), 개인종합(36.85점)에서 정상에 오르며 5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중부 한별(용인 기흥중)이 개인종합과 도마, 평균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에 올랐고, 엄은희(수원 제일중)는 도마와 이단평행봉에서 1위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