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관내 농업 관련 기관에 종사하는 공무원 및 관계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농업의 현실 인식과 신기술 개발현장을 답사했다.
19일 시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이번 연찬회는 고양시 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혁신적 업무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농업 현장은 고양시가 화훼산업육성과 수출확대를 위해 조성 중인 고양 화훼수출 단지를 비롯하여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축분을 수거·발효시켜 퇴비로 생산하고 있는 발효퇴비공장, 최신형 유리온실단지인 한국농원 등이다.
이들은 또 고봉 영농조합을 방문, 수출실태와 개선방향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데 이어 경기도 선인장연구소에서는 수출 선인장의 육종연구 진행 과정을, 쌀 연구회 도정공장과 고양농산물 유통센터에서는 산지유통과 소비지 유통과정을 견학, 앞으로 고양시 농업정책 방향을 모색하는데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고 농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대규모 소비자 인근에서 근교농업이 발달한 고양시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친환경 농업, 체험형 서비스 농업, 수출농업, 산지유통의 강화를 고양시 농업의 미래 방향으로 도출하고 관련 인들이 합심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