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23일부터 관내 임신 26~30주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선착순 전화 및 방문접수로 신청받아 ‘출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출산교실 프로그램은 초산부들의 분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감소시켜 안전하고 편안한 분만을 돕고자 마련한 자리로 임산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건소는 ‘예비 맘이 만드는 내 아이 건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출산교실에 이어 5월부터는 6주 과정으로 체조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임산부 체조는 임신 중 요통, 골반통, 다리의 붓고 저림 등을 예방하고 관절과 근육을 탄력 있게 해주는 한편, 출산시 필요한 이완능력과 기력, 심폐기능을 높일 수 있기에 분만을 원활하게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산동구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은 태아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건강한 아기를 출산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