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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중동·아프리카 우호 급물살

김지사, 레바론·수단등 5개국 대사 초청 설명회…자매결연 의지 밝혀

경기도와 중동, 아프리카 지역간 우호협력 관계가 급진전 되고 있다.

도와 이들 지역간 자매결연 성사 여부가 점쳐지는 등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28일 도에 따르면 김문수 지사는 지난 27일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레바논과 모로코, 수단, 아랍에미리트연합, 이집트 등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5개국 주한대사를 초정, 경기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도가 지난 3월말에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것에 이어 좀더 효율적인 국제관계를 구축, 도의 국제적인 입지를 확보해 나가기 위한 취지이다.

김 지사는 이날 “지금까지 도는 중동, 아프리카와의 교류는 활발하지 못했다”며 “이들 지역과 교류협력을 해야 진정한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이라며 이들 지역과의 강력한 자매결연 의지를 밝혔다.

이에대해 엘 타이피 이집트대사 등도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지역과 경기도가 자매결연을 맺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혀 도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간 우호협력관계가 급진전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도 관계자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들이 한국기업의 활발한 진출과 한국제품의 수출 증대로 인해 한국을 친근한 나라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제, 산업 교류뿐만 아니라 인적, 문화교류의 증대를 통해 상호이해를 넓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면 이들 주한대사 부부 일행은 도내 대표기업 가운데 하나인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방문하는 등 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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