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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미 2게임 지고 3게임 이겼다

대학탁구 동료 정소연 제압 짜릿한 역전승 2관왕

윤한미(용인대)가 제25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여자부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윤한미는 29일 충북 음성실내체육관에서 200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1차 선발전을 겸해서 열린 개인단식 결승에서 강력한 드라이브를 앞세워 동료 정소연을 3-2(9-11, 8-11, 12-10, 11-9, 11-7)로 제압,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개인전 첫 패권의 기쁨을 누렸다.

또 이어 진행된 단체전에서 용인대가 창원대를 4-0으로 완파, 용인대의 3연패 달성을 이끌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핸드 드라이브 공격이 일품인 윤한미는 1·2세트에서 정소연과 팽팽한 대결을 펼쳤으나 강약을 조절에 이은 강력한 드라이브에 힘없이 주저앉았다. 벼랑끝에 몰린 윤한미는 듀스 접전끝에 3세트를 12-10으로 제압한 뒤 여세를 몰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4·5세트를 내리 따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용인대는 창원대와의 단체전 결승 1·2단식에서 김효남- 최선화조가 이정아- 이예원조를 각각 3-0, 3-1로 돌려세운 뒤 3복식에서도 이예원-오순정 조를 3-0으로 완파해 승기를 잡았고, 4단식에 출전한 윤한미가 오순정을 3-0으로 가볍게 눌러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자부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강성용(경기대)이 동료 김진혁을 3-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동료 김영만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강성용은 1세트를 11-9로 제압한 뒤 2세트를 9-11로 내줬으나, 3·4세트를 잇따라 잡아내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경기대가 한체대에 2-4로 무릎을 꿇어 준우승에 머물렀고,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강성용-이명규(경기대) 조가 이정춘-이민규(한체대)조에 1-3으로 역전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한편 남자부 강성용과 김진혁, 김영만, 이명규, 이경록(이상 경기대), 여자부 정소연과 김효남, 이미림, 최선화,이경진은 12일부터 단양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하계유니버시아드 2차 선발전에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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