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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 “광주는 민주주의 상징”

5·18묘역 참배 민심행보 본격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범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부각되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1일 한나라당 탈당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망월동 5.18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1993년 5.18 공식 행사가 처음 있었을 때 민자당 국회의원으로는 유일하게 행사에 참석했던 기억이 난다”며 “우리나라 민주화를 이룬 5.18 정신을 계승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기반을 닦겠다는 결의를 다진다”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전남대 강연에서도 광주를 향해 적극적인 정치적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광주는 민주주의의 성지”라며 “5.18은 이미 광주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상징이고 진보와개혁의 상징이며 평화, 미래, 통일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KTX를 타고 오면 대전까지는 속도가 붙는데 이후 광주까지는 일반 철도라서 속도가 떨어져 올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며 “인프라를 튼튼히 해서 경제적 기반을 닦는 게 지역감정 해소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지난 두번의 대선에서 여러분은 전략적 선택을 했고 정권을 만들어냈다”며 “이제 광주는 단지 하나의 지역이 아니라 우리나라 정치의 중요한 산실이며 여러분이 어떤 리더십을 만드느냐가 앞으로 중요한 갈림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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