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병원은 오는 10일 오후 4시 병원 대강당에서 고양시립합창단을 초청하여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아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선물하여, 병마에 지친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를 수놓을 곡으로는 바리톤 독창곡으로 ‘열정, This is the moment’, 2중창곡으로 오페라 돈 조바니 중 ‘연인이여 그대의 손을 내게’가 선보일 예정이며, 남성합창곡으로 ‘마리아, 장미, 우리들은 미남이다’에 이어 혼성합창곡으로 ‘보헤미안 랩소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의 축배의 노래’가 음악회에 참석한 모두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보답할 예정이다.
고양시립합창단은 2003년 11월 창단 이래 8회에 걸친 정기연주회와 시민들을 위한 지역문화 행사, 기획연주, 거리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