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1천만 행복 충전 ‘화합체전’ 발진

16일 수원서 개막 경기도민체전 긴급 점검

1만 2백여 선수 고장 명예걸고 필승 출사표
29개구장 노후시설 개보수 성공 개최 다짐
국제경기 수준 맞춰 수원 이미지 제고 온 힘

‘D-5 경기도 최대의 스포츠체전인 경기도체육대회의 모든 준비는 끝났다.’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각 시군을 대표로 하는 선수단들은 우승을 위한 강한 투지를 불태우는 등 벌써부터 장외 열기가 뜨겁다.

‘수원의 힘 하나로! 희망경기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 53회 경기도체육대회는 ‘110만 행복함성! 1천100만의 화합체전’을 목표로 16일부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우승은 우리것=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1부 우승을 차지한 수원시를 비롯 31개 시군 1만24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최대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만큼 각 시군마다 우승을 향한 열기는 여느해보다 뜨겁다.

수원시는 지난해 고양에서 열린 52회 도민체전에서 우승을 탈환한 뒤 올해 개최도시의 장점을 살려 2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수원시에게 우승기를 빼앗긴 안양시,성남시 등도 이번대회에서 우승기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2부에서도 지난해 우승한 포천시가 올해에도 우승을 장담하고 있다. 여기에 광주,과천 등도 첫 우승을 위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광명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선수 임원 등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우승을 다짐했다. 오산시도 지난 7일 웨딩의전당 연회장에서 이기하 시장과 홍순왕 체육회 총괄부회장을 비롯, 체육회 임원 종목별 감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경기도체육대회 참가 필승결의대회를 갖는 등 각 시군별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다짐했다.

▲준비는 끝났다=이번 도민체전을 개최하는 수원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경기장인 수원종합운동장과 각 종목별 경기가 진행되는 29개 구장에 대한 노후시설 교체 등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완료했고, 개막식에만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동원 하는 등 경기장 질서확립과 편의제공을 위한 만만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노후화된 종합운동장의 전광판과 본부석, 관중석, 중앙통제실 등을 국제수준의 경기장에 맞게 전면 개보수 하는 등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예산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주요 사거리 부근에는 도로 표지판 밑에 별도의 이정표를 설치 함으로써 각 종목별 경기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미지 홍보방안=수원시는 도민체전을 통해 전통적인 이미지인 ‘역사와 문화, 교육중심도시’와 새롭게 변화되는 ‘첨단 IT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함께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장대에서 7선녀의 재림속에 채화되는 성화 및 개막식 능행차를 통해 정조대왕의 개혁정신을 표현, 역사성 및 첨단 IT 산업으로 변모하는 이미지를 나타내고, ‘유네스코 10년, 앞으로 100년’이란 주제 퍼포먼스를 통해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양팔이 하늘로 뻗는 성화의 형태를 묘사한 이번 대회의 앰블런은 수원시의 브랜드인 Happy Suwon의 ‘H’를 의인화한 것으로 경기도민의 화합과 번영, 수원시의 방문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함께 표현하고 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