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3선 중진인 홍준표 의원이 27일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대로 가면 집권할 수 있다’는 안이한 생각 때문에 지난 10년 간 형극의 길을 걸었는데 우리는 아직도 그 허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근거 없는 낙관론이 한나라당을 집단최면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제가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한나라당을 혁신해 집권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의 경선 합류로 당 경선은 양 강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에다 홍준표 원희룡, 고진화 의원이 맞붙는 5파전으로 치러 지게 됐다. 그는 “‘1등 국가’로 가기 위해 한국을 개조하고 내 자신 ‘일꾼 대통령’,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부문별 15대 공약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