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세계최고가 되는날까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초부 유도 43㎏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양평 다문초 윤진의 우승소감.
윤진은 26일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초부 유도 43㎏급 결승에서 경기종료 5초를 남겨놓고 배대뒤치기 유효로 김정욱(대구 태현초)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살때 유도관을 운영하시는 할아버님의 권유로 유도를 시작한 윤진은 초등학교 3학년때 문태웅 코치를 만나 본격적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4학년 당시 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승부욕이 강하고, 기술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윤 진은 기술과 힘이 탁월한 국가대표 이원희 처럼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무대에 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