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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 “몸집 키우자”

朴·金 우리당 추가탈당 적극 견인 한목소리

통합민주당 창당에 합의한 중도개혁통합신당과 민주당이 열린우리당을 상대로 흔들기를 시작했다.

4일 합당선언 이후 우리당 내부의 전열이 흐트러지고 있는 틈을 타 추가 탈당을 적극 견인해내겠다는 의도다.

양당 지도부는 5일 한목소리로 우리당 의원들의 추가 합류를 장담하며 세확산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이날 오전 대표단 회의 모두발언에서 “앞으로의 과제는 더 많은 중도개혁주의 성향의 의원들과 외부인사들을 통합민주당에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힘을 줬다.

신당 김한길 대표는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나와 “어느 지역의 의원들이 얼마나 합류할지는 모르지만 우리당내의 많은 중도개혁 의원들이 합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통합추진위원회의에서 “지금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큰일이라도 난듯 요란해진 건 통합민주당의 출현이 두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당 강봉균 통추위원장은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통합민주당의 의원수가 34명인데 50∼60명까지로 늘어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충분히 가능하다”며 “중도개혁주의에 동의하는 우리당의 상당수 의원들이 합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양당 지도부는 조만간 우리당내 잠재 탈당그룹을 개별 접촉해 영입의사를 타진하는 ‘각개격파’ 전략도 구사할 태세이다.

특히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조만간 우리당내 진보성향의 초·재선의원들을 개별 접촉하겠다는 의중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도 김한길 대표와 강봉균 신국환 통합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우리당내 잠재적 탈당파 의원들과의 ‘맨투맨’ 접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또 조만간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정동영 전의장 등 대선 예비주자들과의 회동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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