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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전국육상 여고 100m 우승

35회 KBS대회 12초10으로 1위… 원곡고 400m계주도 金

‘유망주’ 김소연(안산 원곡고)이 제35회 KBS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고등부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김소연은 1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100m 결승에서 12초10으로 최윤정(마산 구암고·12초26)과 오정순(제주 남녕고·12초32)에 앞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김수영, 배찬미, 심수경과 팀을 이뤄 출전한 400m 계주 결승에서도 원곡고가 47초74로 부산체고(48초44)와 인천체고(48초67)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중부 100m 결승에서는 한재근(의왕중)이 11초10을 기록해 황현태(전남체중·11초26)과 천용현(시흥 신천중·11초33)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100m의 정다혜(시흥중)도 결승에서 12초26으로 정한솔(익산중·12초48)과 김보영(서울 경수중·12초53)에 앞서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멀리뛰기에서는 배찬미(안산 원곡고)가 5m63으로 강유리(경기체고·5m60)와 정성수(충북체고·5m36)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남중부 멀리뛰기의 이신연(안산 와동중)도 6m45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중부 400m 계주에서는 임소라, 신갑비, 이민진, 김지은이 팀을 이룬 안산 시고중이 49초43으로 우승기를 품에 안았고, 남·녀 초등부 100m에서는 하민수(고양 원중초)와 이혜주(남양주 덕소초)가 각각 12초19와 12초87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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