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0 (일)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신명나는 ‘단오축제’ 한마당

평택시-시문화원 내일 소사벌단오제 열어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단오를 맞아 신명난 한판 축제가 평택에서 펼쳐진다.

평택시와 시문화원은 오는 19일 시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2007소사벌단오제가 평택 서부운동장에서 개최한다.

고사굿과 함께 경기민요의 구수한 자락이 단오제의 서막을 열고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세계인과 함께 호흡하는 평택농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읍면동별로 출전하는 농악단의 경연을 시작으로 남녀 혼성씨름, 외그네와 쌍그네뛰기, 널뛰기 등 나이와 계층을 뛰어넘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예로부터 내려온 단오풍습도 재연된다. 액을 물리치고 평안을 기원하던 창포머리감기는 물론, 수릿날 나눠먹던 수리취절편과 도행병, 앵두화채 등 잊혀졌던 단오음식을 재연하는 특별행사를 새롭게 진행한다.

이날 만들어진 단오음식은 시민들과 함께 시식하고, 어린이들이 즉석에서 단오병과 꽃상편을 만들어 보는 체험코너도 마련돼 민족 4대 명절인 단오에 대한 세대간의 공감대도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용원 평택문화원장은 "올해는 특별히 잊혀져왔던 단오음식을 재연해 시민들과 함께 맛보는 기회를 준비했다"면서 "세시풍습에 대한 이해를 도와 한민족임을 되새기고 세대간 소통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