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2007년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하계대회에서 2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준결승 진출 기대를 부풀렸다.
성균관대는 18일 경북 양양 군민회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예선리그 B조 2차전에서 라이트 박성률(24점)을 앞세워 홍익대를 3-0(25-22 25-22 25-20)으로 완파하고 2승째를 기록했다.
전날 경희대를 3-2로 제압한 성균관대는 2연승을 달리며 경기대와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행 티켓 확보 여부가 결정된다.
경기대와 경희대는 나란히 1승1패를 기록중이고 홍익대는 2연패에 빠졌다.
앞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경희대가 국가대표 문성민이 빠진 경기대를 3-1(28-26 22-25 25-21 25-19)로 꺾었고, A조 경기에서는 인하대가 조선대를 3-1로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