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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高 박은지 봉황기 사격 봉 잡았다

여고부 트랩 본선 결선 대회新 경신 금메달

과천고 박은지가 제3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고등부 트랩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은지는 19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고부 트랩 본선에서 53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51점)을 새로 작성한 뒤 결선에서도 합계 66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1점)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여대부 런닝타겟 10m 정상에서는 김소라(인천전문대)가 30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러닝타겟 10m 정상에서는 허대경(경기도청)이 558점을 기록하며 조세종(상무·570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는 이정욱, 이태곤, 민귀동, 최영원이 팀을 이룬 파주 문산고가 합계 1천597점을 기록해 서울 환일고(1천607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고, 남고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김형석이 합계 634.1점으로 김의종(서울 환일고·647.1점)과 김태영(대구 영진고·643.2점)에 뒤져 3위를 마크했다.

또 남대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이우정(경희대)이 본선과 결선 합계 693.5점으로 김기원(전주대·695.2점)과 이광진(동국대·694.1점)에이어 3위에 올랐고, 경기도청과 인천남구청도 남·녀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각각 1천772점과 1천141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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