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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中 - 오정초 정상 환호

도지사기 종별탁구 전국체전 대표 선발전

안산 초지중과 부천 오정초가 제39회 경기도지사기 종별탁구대회 여자 중등부와 남자 초등부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초지중은 21일 안산 감골체육관에서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여중부 결승에서 임수연·이미래·지다영의 활약에 힘입어 풀세트 접전 끝에 파주 문산수억중에 3-2(1-3, 2-3, 3-2, 3-2, 3-0)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초지중은 1단식에 나선 김민정이 첫 세트를 11-7로 따내 기선을 제압했으나 이후 2·3·4 세트를 잇따라 내주며 황진아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했고, 2단식 이미래도 황선희의 벽을 넘지 못하고 2-3으로 무릎을 꿇어 벼랑끝에 몰렸다.

그러나 초지중은 3복식에 나선 이미래-임수현 조가 황진아-송현아 조에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초지중은 이어 4단식에 출전한 지다영이 김민선을 3-2로 잡아 게임스코어 2-2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5단식에 나선 임수현이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로 송현아를 3-0으로 완파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오정초도 남초부 결승에서 황성빈과 김석호의 활약에 힙입어 김포 운양초를 3-0으로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1단식에 나선 황성빈이 손만수를 3-0으로 완파하면서 기선을 제압한 오정초는 이어 출전한 김석호 역시 오태준을 3-0으로 꺾어 승기를 잡았고, 황성빈과 김석호가 팀을 이룬 3복식에서도 장현재-이승진 조를 3-0으로 가볍게 눌러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여대부에서는 정소연·윤한미·김효남이 선전한 용인대가 성균관대를 3-1로 따돌리고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녀 고등부에서는 부천 중원고와 안양여고가 수원 화홍고와 이천 양정여고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에서는 군포 화산초와 안산 부곡초가 각각 수원 인계초와 파주 문산초를 3-0,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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