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는 28일 대선 경선 후보들의 정책을 포괄적으로 검증하는 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29일 광주에서 시작된 토론회는 이날 4번째를 맞는 종합토론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며, 한나라당은 앞으로 후보검증 토론회와 합동연설회 등의 경선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집권비전 선포식’을 겸해 열리는 종합토론회는 당초 잠실 역도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느나, 대선주자간 지나친 세대결을 피한다는 차원에서 수용인원이 3분의 1규모인 63빌딩 국제회의장으로 장소가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차분한 토론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경선후보측 지지자들은 참석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합동 연설회를 앞둔 사실상 마지막 정책대결이자 지금까지의 쟁점을 총망라하는 종합토론의 장이라는 점에서 경선전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박, 원희룡, 박근혜, 홍준표, 고진화 등 5명의 후보들은 모두 이날 토론회를 통해 본인의 총체적 국가운영 비전을 밝힐 뿐 아니라, 한반도 대운하를 비롯해 그간 논란이 돼 온 사안들에 대해 확실한 매듭을 짓고 넘어갈 태세여서 이전 어느 토론회보다 뜨거운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그간 3차례 토론회를 전후로 각 주자별 토론성적에 따라 여론 지지율의 굴곡이 있었다는 점에서 각 후보캠프도 전력투구에 나설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