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정(양주 덕정고)이 제20회 경기도 종별볼링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4관왕에 올랐다.
김문정은 25일 안산 롯데볼링경기장에서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여고부 2인조전에서 이미령과 팀을 이뤄 합계 2천509점, 평균 209.1점으로 김연주-황미정(구리 토평고·합계 2천475점·평균 206.3점) 조와 임가혜-김가을(성남 분당고·합계 2천464점·평균 205.3점) 조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문정은 이어 이미령과 함께 출전한 3인조전(합계 3천685점·평균 204.7점)과 5인조전(합계 6천50점·평균 201.7점)에서도 잇따라 1위에 오르며 나란히 3관왕에 오른 뒤 개인종합에서도 합계 5천17점, 평균 209.4점을 기록하며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에서는 홍성현(남양주 퇴계원중)이 개인전(합계 1천198점·평균 199.7점)과 2인조전(합계 2천162점·평균 180.2점), 개인종합(합계 3천456점·평균 192점)에서 1위에 올라 3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여중부 한별(안양 범계중)도 개인전(합계 1천92점·평균 182점)과 2인조전(합계 2천101점·평균 175.1점), 개인종합(합계 3천377점·평균 193.17점)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