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2.13합의 이행 지연으로 보류돼 오던 대북 쌀 차관 40만t이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북송된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30일 첫 항차로 쌀 3천t이 군산항에서 북한 남포항으로 보내질 것”이라며 관련 내용을 이날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제21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북측의 조속한 이행 요청이 있었으며 인도적 문제에 대한 우리 국민 내부와 국제기구 및 남북 겸임대사 등 국제사회의 지원 요청 등을 종합 검토해 이행시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으로 작년에 이뤄지지 못했던 대북 쌀 차관이 재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