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식(인천전문대)이 제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남자 대학부 카나디언 카약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근식은 27일 한강 미사리경기장에서 계속된 남대부 카나디언 카약 1인승(C-1) 500m 결승에서 2분05초42로 오병훈(한국체대·2분06초97)과 강경훈(한국해양대·2분07초54)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첫 날 카나디언 카약 1인승(C-1) 1천m(4분25초84)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카약 2인승(K-2) 500m 결승에서는 정다흰-강승모(청평공고) 조가 1분46초76을 기록, 김승교-김민교(강원체고·1분48초37) 조와 김현수-이현민(광문고·1분48초65) 조를 제치고 우승했고, 여 일반 카약 2인승(K-2) 500m 결승에서는 박지혜-조미정(남양주시청) 조가 1분55초31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카약 4인승(K-4) 500m 여고부 결승에서는 원지영-지미슬-이명희-김현경(구리여고) 조가 1분54초06로 정상에 올랐고, 여중부에서는 김옥진-김건희-고수연-윤다혜(구리여중) 조가 2분24초44로 1위로 결승선에 골인했다.
한편 남중부 카약 4인승 500m에서는 청평중이 2분32초96으로 속초중(2분03초28)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구리여중도 여중부 카약 2인승(K-2) 500m에서 2분23초82로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