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철(광명북고)이 제50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개인 단식에서 4강에 진출했다.
신의철은 27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개인단식 8강전에서 장성호(원주 진광고)에게 2-1(16-21, 21-18, 21-13)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신의철은 장성호의 드라이브와 드롭샷에 고전하며 첫 세트를 16-21로 내줬다.
그러나 신의철은 2세트에서 장성호의 드라이브를 절묘한 드롭샷으로 되 받아치며 잇따라 점수를 빼앗아 21-18로 따낸 뒤 여세를 몰아 3세트에서도 손목 스냅을 이용한 속공으로 연이어 점수를 획득, 21-13 여유있게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