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최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환리스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8일 환리스크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한맥선물 FX2팀 김수제 부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외환시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물환율과 선도환율의 차이, 환율 변동요인 등 다양한 환리스크 관련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금리인상에 따른 케리트레이드 달러화 약세와 중국 위안화내 한국원화가 포함돼 위안화 절상이 원화 절상으로 이어지는 국제 정세 등 구체적인 환율 변동 이슈가 자세히 소개됐다.
또 환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환율변동으로 인한 위험을 선물거래를 통해 이전 시키는 선물환 거래, 일정시점을 정하고 그 가격으로만 기초자산을 매매하는 통화선물, 유리한 환율변동 가격으로 거래를 유지하는 통화선물옵션 등 대안책도 제시돼 참가 업체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국제 유가 상승, 유로존·영국 금리인상, 국제테러위협 등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미국 달러 동향 전망과 KRW(원의 국제 표기) 전고점(950원) 돌파 실패로 하락세를 이어갈 달러·원 동향도 함께 설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