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권(용인대)이 2007 직지컵 국제 청소년 유도대회 남자 81㎏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승권은 28일 충북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81㎏급 결승에서 어깨들어메치기 한판으로 홍석원(서울 문일고)을 매트에 뉘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 이상급에서는 김수완(용인대)이 조은샘(경북 금호공고)을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1위를 차지했고, 남자 100㎏급 이화준(부산체고)도 결승에서 구상규(대구 계성고)를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한편 남자 90㎏급 이규원(용인대)은 결승에서 이란의 마리모아마 마디아에게 들어매치기 한판으로 무릎을 꿇어 준우승에 그쳤고, 여자 57㎏급 박지혜(경기체고)도 결승에서 독일의 한나희 부르크에게 허리치기 유효로 패해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