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빙수 제조기능을 가진 냉장고를 출시, 사상 최대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잡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일 빙수 제조기능을 가진 지펠 양문형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지펠 냉장고는 별도의 장치 없이 냉장고 자체에서 얼음을 빙수 형태로 만들 수 있어 번거로움을 대폭 줄였으며 얼음 제조 용량을 하루 2.3kg으로 늘려 2~3차례(4인 가족기준) 빙수를 만들고도 얼음량이 절반 이상 남을 정도로 제빙량을 늘렸다.
1회 제빙에 걸리는 시간도 기존제품(최소 85분)에 비해 35% 단축한 55분으로 줄여 얼음이 얼기까지 오래 기다려야 했던 단점도 크게 줄어들었다.
또 특수 스테인레스 재질로 제작된 얼음 분쇄용 칼날을 추가하고 얼음 토출구를 따로 분리한 뒤 청소할 수 있도록 설계해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가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