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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 급물살

R&D 2조8천149억원 지원
영세 중기→혁신형 중기… 15조원 투자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은 3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지역중소기업 활력회복을 위한 현장대책회의’에서 중소기업들의 R&D지원을 위해 2조8천14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정창섭 경기도 행정부지사, 최선희 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 우봉제 경기상공회의소 회장 등 40여명의 경제 관련 협회장들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6천개의 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 영세 중소기업이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자금, 기술, 인력 등 전분야에 걸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기술 개발을 포함한 창업·판로, 자금·인력, 재래시장 지원 등에 15조1천억원이라는 막대한 자금도 지원된다.

세부적으로는 중소기업 기술개발혁신사업에 550억원, 대학과 연구기관의 기술개발지원에 153억원이 지원되며 재래시장의 현대화를 위해 평택 중앙시장 등 14개 시장에 14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장 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판로 확보를 위해 3조3천억원이 지원되고 신보, 기보, 지역신보를 통해 11조원이 공급된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중소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됐다.

정창섭 경기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정부 보조금 확대와 지역신보 의무출현금을 현행 0.001%에서 0.004%로 확대해 줄 것과 소상공인 지원센터 지원금 확대, 벤처 기업 입주와 허용 면적 개선, 재래시장 국비 지원 확대 등 5가지안을 중소기업청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지역신용보증재단 정부 보조금은 금융출연제도로 전환돼 출연실적의 20%를 지자체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답변하고 지역신보 의무출연금과 벤처 기업 입주 허용 면적 개선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센터 지원금과 재래시장 국비 지원 안에 대해서는 도의 협조를 구했다.

또 서덕현 경기중소기업 협회장의 중소기업 연구 장비 지원 확대 요청에 대해서는 전국을 통합한 장비 네트워크 확충을 약속했고, 최선희 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의 창업 비지니스 센터 확대 자금 지원에 대해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 할 뜻을 보였다.

이현재 청장은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의 지리적 특성상 기업이 공장을 신·증설 하기 보다 R&D중심의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전환 해야한다”며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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