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재(용인시청)가 제37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대항복싱대회 남자 57㎏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도재는 9일 광주 구동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남자 57㎏급 결승에서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이경식(대전대)을 4회 RSC로 꺽고 우승했다.
전 국가대표 전병국(인천시청)도 91㎏급 결승에서 상대 이광중(경북체육회)의 기권으로 손쉽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75㎏급 홍인기(인천시청)와 81㎏급 임의택(용인시청)은 결승에서 각각 지덕성(마산대학)과 이경돈(용인대)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을 차지했다.